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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에 따르면 구 전 대표는 2023년 5월 웰바이오텍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시세를 조종하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김건희 특검팀은 같은 시기 벌어진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에서 사용된 방식과 유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웰바이오텍의 경우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묶여 주가가 급등한 무렵 전환사채(CB) 발행·매각으로 투자자들이 약 40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 전 대표는 삼부토건 주가조작에 가담해 369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기훈 전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의 도주를 도운 혐의도 받는다.
김건희 특검팀은 삼부토건·웰바이오텍 주가조작 사건 수사를 시작한 지난 7월 구 전 대표를 처음 소환한 후 현재까지 수차례 불러 조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