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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법무부에 검사·수사관 추가 파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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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현 기자

승인 : 2025. 10. 10. 18:25

내란 특검, 11월 14일까지 수사 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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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 특검팀 박지영 특검보./연합뉴스
민중기 김건희 특검팀이 수사기관에 추가로 인력 파견을 요청하며 남은 의혹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란 특검팀 역시 수사 기간을 연장했다.

김건희 특검팀의 김형근 특검보는 10일 브리핑에서 "부장검사 1명을 포함한 검사 3명과 검찰 수사관 4명을 법무부와 검찰에 추가 파견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특검보는 "금일 기준 14명을 구속 기소하는 등 모두 19명을 기소해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의 공소 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 특검법에 따라 필요 인력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 주 중 특검보 추가 임명 추천을 비롯한 필요 인력을 해당 기관에 순차로 파견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란 특검팀도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특검법에 따라 수사 기한 2차 연장 결정을 하고 대통령과 국회에 이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내란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 늘어났다.

내란 특검팀은 전날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손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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