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진로 원료 경쟁력 강화
"지역 농가와 상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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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에 재배된 품종 '주향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증류식 소주 제조에 특화돼 하이트진로는 이를 '일품진로쌀'로 상표 출원했다.
주향미는 '류신(Leucine)'과 '페닐알라닌(Phenylalanine)' 등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기존 쌀보다 '아이소 아밀 아세테이트(Iso-Amyl acetate)'가 82%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과실향과 꽃향이 배가된 깊이 있고 풍부한 향미가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쌀 소비 진작에 기여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도 지속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원도 홍천군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재배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국산쌀의 고부가가치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증류식 소주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향후 전용쌀을 활용해 잡미 없이 깨끗한 끝맛의 일품진로를 구현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대한민국 소주와 국산쌀의 가치 및 원료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강원도 홍천군 일품진로쌀 재배지(1)](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04d/202511040100029230001695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