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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는 지난 3일 열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최 세미나에서 '제약바이오 회계·세무 이슈'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회계 투명성과 세무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훈 상무와 김수연 이사는 '최근 회계 및 재무결산 동향'을 주제로 금융감독원의 감리지적 사례와 상법 개정의 영향을 분석했다. 두 발표자는 영업대행업체(CSO) 관련 재무 리스크와 회계처리, 내부회계관리제도 내 자금부정통제 공시 방안 등을 주요 이슈로 꼽았다.
조용호 상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무결산' 발표를 통해 결산 자동화 및 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은 재무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고 결산 프로세스를 단순화하는 핵심 도구"라며 "앞으로 회계·재무 전 영역에서 AI 기술의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은영 상무와 정필광 상무는 '제약바이오업계 세무조사 트렌드 및 시사점'을 주제로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세무조사 쟁점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하고 개정 세법에 따른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박 리더는 "AI 확산과 글로벌 규제 강화로 제약바이오산업의 회계·세무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산업 특성과 규제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