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해군 2함대,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문화 확산

헌혈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해군 2함대 훈련전대 장병들(좌부터 박동현 원사(34회), 김재현 원사(112회), 최욱진 상사(34회), 정준환 상사(100회), 강원 상사)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는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겨울철을 앞두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사랑의 헌혈에는 많은 장병들이 뜻을 모아 헌혈에 동참했다. 특히, 이날 100회 헌혈을 달성한 훈련전대 정준환 상사를 비롯해, 김재현 원사(112회), 박동현 원사·최욱진 상사(34회), 강원 원사(30회) 등 꾸준히 헌혈을 이어온 장병들이 참여해 생명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부대에 적극적인 헌혈 홍보에도 앞장섰다.

100회 헌혈을 달성한 훈련전대 정준화 상사는 "군복무 중에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으로 헌혈을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혈액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함대는 매년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협력해 '사랑의 헌혈'을 추진하며, 국민의 해군으로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존중과 이웃사랑의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