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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북미 최대 車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 참가… 온·오프로드 신제품 5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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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5. 11. 05. 10:47

3년 연속 참가로 북미 프리미엄 SUV 타이어 시장 입지 강화
[사진자료1] 2025 세마쇼 한국타이어 브랜드 부스
2025 세마쇼 한국타이어 브랜드 부스./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4일(현지시간)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자동차 부품 박람회 '2025 세마쇼(SEMA Show 2025)'에 참가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세마쇼'는 미국 특수장비시장협회(SEM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박람회다. 올해로 58회째를 맞은 행사에는 전 세계 140여 개국 24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하며, 북미 SUV·픽업트럭 시장에서 '다이나프로(Dynapro)' 브랜드의 프리미엄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에서 SUV 전용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온·오프로드 제품 5종을 선보였다.

전시 제품은 다이나프로 MT2,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 다이나프로 XT 등 오프로드 특화 제품 3종과, 올해 초 북미 시장에 새롭게 출시된 온로드용 다이나프로 에보 AS, 다이나프로 HT2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온·오프로드 전용 제품군을 직접 체험하며, 북미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현장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며 미국의 대표 자동차 미디어 '도넛 미디어(Donut Media)'와 협업해 오프로드 특화 팟캐스트를 진행했다.

현지 고객들은 '다이나프로'의 기술력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실제 오프로드 주행 경험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생생히 접할 수 있었다.

또한 '킹 오브 더 해머스(King of the Hammers)'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타이어 후원 드라이버 조엘 듀락(Joel Dulac)과 제이콥 파체코(Jacob Pacheco)의 레이싱 차량을 부스에 전시해, '다이나프로'의 극한 오프로드 성능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장에는 메르세데스-벤츠 AMG G클래스 6X6, 지프 글래디에이터, 토요타 타코마 등 '다이나프로'를 장착한 커스터마이징 SUV·픽업트럭도 전시됐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SUV 타이어 브랜드 'Hankook(한국)'의 글로벌 통합 이미지와 하이테크 기술력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세마쇼 외에도 북미 최대 오버랜딩(Overlanding) 전문 박람회인 '오버랜드 엑스포(Overland Expo)' 등 주요 현지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SUV·픽업트럭 중심의 북미 시장에서 혁신 기술 기반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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