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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서울 내 공공재개발 박차…삼성·현대·DL·GS 등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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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11. 05. 16:00

공공정비사업 활성화 및 신속공급 추진 목표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공공재개발 참여 시공사 관계자들이 5일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재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LH는 5일 서울지역본부에서 이를 위한 시공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정비사업 활성화 및 신속공급 추진을 목표로 사업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 소재 공공재개발 사업지인 △신설1(두산건설) △거여새마을(삼성물산, GS건설) △전농9(현대엔지니어링) △중화5(GS건설) △장위9(DL이앤씨, 현대건설) △신월7동-2(한화 건설부문, 호반건설) 등이 대상이다.

이날 LH와 시공사 관계자들은 공공재개발 참여 배경과 제도 장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공공정비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상무는 "공공재개발은 안정적인 자금력, 축적된 사업관리 조직력, 신속한 인허가 실행을 위한 행정력 등의 기반이 받쳐주는 것이 장점"이라며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여건도 제도적으로도 많이 개선된 상태"라고 말했다.

정금모 GS건설 도시정비부문 상무도 "공공재개발은 사업자 부담이 적고, 합리적인 설계변경, 물가연동 기준적용 등 장점이 커 민간재개발 대비 평당 공사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LH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 설계사 등과도 연이어 간담회를 진행해 공공정비 사업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서울 도심 내 주택공급 확대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공공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서울 내 충분히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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