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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7~9일 대만 최대 박람회서 청주 관광 유치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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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07. 19:09

타이베이 국제 여전서 청주시 홍보부스 운영
11.3 청주시, 대만 최대 박람회서 청주관광 유치 홍보 총력. 사진3
충북 청주시가 7일 대만 최대 박람회에서 청주 관광 유치를 위한 홍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7일(현지 시각)부터 오는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 전람관에서 열리는 '2025 타이베이 국제 여전(Taipei International Travel Fair, ITF)'에 참가해 대만 방한 여행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ITF는 연간 28만여 명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로, 111개국의 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다. 대만은 청주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1위인 주요 시장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청주공항과 연계해 체류형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만 관광객이 흥미를 갖고 있는 미식, 뷰티, 체험 등의 여행 상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지역 고유의 문화와 체험 콘텐츠, 청주 삼겹살 거리 등 K-food 상품, 지역 뷰티와 연계한 K-beauty 상품 등 청주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 자료 및 홍보물 배포, 청주 퀴즈 볼 뽑기 이벤트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만 여행업계와 관광상품 유통망을 구축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해 단체 관광뿐만 아니라 개별 관광까지 인바운드(외국 유입)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청주국제공항의 청주-대만 항공편은 에어로케이항공(주 14회, 1일 2회)와 이스타항공(주 10회, 1일 1회)이 운항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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