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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살핌 소포 서비스'는 우편집배원이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 확인 체크 리스트를 진행해 건강 이상이나 위기 상황이 있는 대상자를 파악하고, 제천시청 사회복지과 및 대상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통보하여 고독사를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50세~64세 1인 가구 9483가구를 전수 조사하고, 총 37명의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했다. 이 중 돌봄 서비스 및 자체 안부 확인 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제외한 29가구에 안부살핌 소포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제천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고위험군 발굴 전수조사 △ 안부 확인을 위한 IOT 기반 안부 똑똑 서비스 △고독사 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고독사 위험군 밀집 지역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동체 공간을 조성 중이다.
이울러 오는 2026년 행정안전부의 공모 사업 신청을 통해 '안부 살핌 소포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독사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이 힘을 모아 고독사 발생을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