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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 달린 경북 사과, 신선함 그대로’…서울시청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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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11. 10. 15:03

경북도, 서울시청 광장에서 '경북사과 홍보행사' 사흘간 열러
10일부터 '경북사과 명품관'·'데일리관'·'청춘버스킹' 등 축제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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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문경 감홍사과 현장 모습, / 문경시.
경북도가 서울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5 경북사과 홍보행사'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2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생산자는 노동력과 인건비 절감,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꼭지 달린 경북 사과, 꼭지 그대로! 신선함 그대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포항, 경주,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등 경북지역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이 주체가 돼 함께한다.

행사 기간 경북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경북 사과 명품관'과 '데일리관'을 상시 운영해 수도권 고객을 맞는다.

'데일리(Daily)'는 과수 브랜드 난립에 따른 품질관리 저하와 가격 경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16년 경북도가 자체 개발한 경북 과수 통합브랜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특별히 '꼭지 달린 사과'를 직접 맛볼수 있으며, 싱싱한 사과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2.5kg 1박스를 1만 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서는 청년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경북사과 청춘버스킹', 몸짓과 소리만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경북사과 웃음콘서트', '경북사과 EDM 디제잉', 사과 탑쌓기·사과 무게 맞추기·사과 품종 맞추기 등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이에 행사장을 찾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고향장터 사이소'에서 10일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3kg 1박스를 2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에도 각고의 노력으로 예년보다 더 신선하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한 도내 1만 8천여 사과 농가에 감사드린다"며 "경북 사과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과 아낌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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