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뉴욕증시,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동반 강세…나스닥 2.27%↑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1010005174

글자크기

닫기

이정은 기자

승인 : 2025. 11. 11. 09:03

USA-STOCKS/ <YONHAP NO-0281> (REUTERS)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걷고 있다./로이터 연합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1.53포인트(0.81%) 상승한 4만 7368.63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3.63포인트(1.54%) 뛴 6832.43에, 나스닥지수는 522.64포인트(2.27%) 급등한 2만3524.17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를 끌어 올렸다. 미 상원은 민주당의 이탈표에 힘입어 전날 밤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기로 하면서 셧다운을 끝낼 발판을 마련했다.

또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등 밸류에이션에 대한 의문에 하락을 주도했던 인공지능(AI) 관련 주도주들이 상승세를 이끌어 갔다.

이날 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7대 기술·성장 대형주 M7 빅테크는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5.79% 급등했으며 알파벳, 테슬라는 각각 3.89%, 3.66% 상승했다.

디지털 방산기업 팔란티어는 8.81% 폭등했다.

미 상원이 건강보험개혁법(ACA)보조금을 연장하지 않고 셧다운을 종료하기로 합의하면서 건강 보험 관련 주가는 하락했다.
이정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