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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6년 예산 2조 4831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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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허균 기자

승인 : 2025. 11. 11. 09:54

2025년 대비 8.5% 1944억 원 증가
김해시청.제공=김해시
김해시청./ 김해시
경남 김해시는 2026년 예산안을 전년보다 1944억 원(8.5%) 증가한 2조 4831억 원으로 확정해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계별 예산 규모를 보면 전년 대비 일반회계에서 1,907억 원(10.1%) 증가한 2조 751억 원, 특별회계는 37억 원(0.9%) 증가한 4,080억 원이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주요 세입은 지방세수입 4370억 원(21.1%), 세외수입 838억 원(4.0%), 지방교부세 4107억 원(19.8%), 조정교부금 1340억원(6.5%), 국·도비 보조금 8993억 원(43.3%) 등이다.

이중 국·도비 보조금은 지역 균형 발전과 재정의 성장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는 정부의 적극 재정 운용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17억 원(14.2%)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인 8993억 원이다.

2026년도 세출예산은 시민의 꿈과 행복을 중심에 두고 미래 30년 지속가능한 도시 대전환을 목표로 했다. 세부 편성 방향은 △민선8기 시민과의 약속 성공적 마무리와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등 역점사업 집중 투자 △생활 밀착형 사업과 생활 안전망 구축 등 시민 행복 중심사업 우선 재원 투입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사회적 약자 지원 △지속성장을 위한 건전재정 범위 내 적극적 재정 운영이다.

내년도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현황을 보면 △사회복지 8447억 원(40.7%) △행정운영경비 2141억 원(10.3%) △교통 및 물류 1821억 원(8.8%) △환경 1700억 원(8.2%) △일반공공행정 1476억 원(7.1%) △문화 및 관광 1351억 원(6.5%) △농림해양수산 1249억 원(6.0%) △국토 및 지역개발 904억 원(4.4%) △산업 및 중소기업 769억 원(3.7%) △보건 381억 원(1.8%) △공공질서 및 안전 194억 원(1.0%) △교육 169억 원(0.8%) △예비비 150억 원(0.7%) 순이다.

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총 2조 7212억 원(일반회계 2조 2609억 원 특별회계 4602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함께 제출했다.

홍태용 시장은 "내년은 민선8기를 마무리하는 해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시민의 꿈과 행복을 최우선 과제로 도시 성장동력 확보, 현안 해결 위주로 필요한 곳에 집중 편성했다"며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은 제275회 제2차 김해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의결을 거쳐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은 12월 3일, 2026년 예산은 같은 달 19일 최종 확정된다.
허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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