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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진행한 온누리패스 사업이 11월 5일 상품권이 조기 소진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에는 새마을중앙시장과 문화로, 중앙로동문상점가 등 주요 상권이 참여했다.
총 5만 115명이 환급에 참여해 약 8억 200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됐으며, 이를 통한 직접 소비 금액은 약 49억 8천만 원에 달했다.
시는 투입 예산 대비 10배 이상의 경제 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구미역 인근 상권을 중심으로 환급행사와 소비 촉진이 맞물리면서 음식점, 카페, 생활용품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시민들은 "온누리상품권 환급으로 알뜰하게 소비하면서 지역 가게도 도울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고 호응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진 △온누리상품권 사용 활성화 △전통시장 재방문율 제고 등 3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앞으로도 상권별 환경 개선 사업, 빈 점포 상생거래소, 소상공인 특례 보증 확대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K-온누리패스가 시민 혜택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대표 지역경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상권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