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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본 예산안의 중점 투자 방향은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 사업을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지원 강화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 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 및 학교회계 자율성 강화 등이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 이전 수입 2조 8669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 수입 4021억원 △자체 수입 265억원 등 총 3조 6155억원으로 구성됐다.
도 교육청은 지방 교육 재정 특성상 이전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2026년 기준 90.5%), 인건비 인상과 물가 상승 등으로 경직성 경비가 급격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 이전 수입이 전년 대비 705억원 감소하는 등 재정 악화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교육청은 전 부서와 기관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유사·중복사업 통폐합 △일회성·행사성 사업 축소 △신규 사업 및 자산 취득비 최소화 △연수·워크숍 등 행사 통폐합 운영 및 자체 시설 활용 △업무 유공 교직원 국내·외 연수 미반영 △시설 사업 전면 재검토 등을 통해 세출 규모를 조정하는 한편,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1783억원과 교육시설 환경개선 기금 571억원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대응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어디서나 운동장, 언제나 책봄, 나도 예술가를 통한 전인적 미래인재 육성'은 충북 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을 모든 학교로 확대해 학생들이 기초 체력과 몸 근육을 기를 수 있도록 △몸 활동 프로그램 △학교스포츠클럽 및 스포츠 강사 등 82억원을 지원 한다.
이어 '언제나 책봄'을 지속 추진해 책 읽는 학교문화 확산 및 학생들의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 근육 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인문 고전 독서 교육 활성화 △인품 학교 & 인품 학급 운영 △채움 책방 등 36억원과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예술교육 기반 조성과 확장을 위한 '나도 예술가' 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격차 최소화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 지원 강화 △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통한 학교 안전망 구축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확대 및 학부모 부담 완화 △학교 중심 지원 강화 및 학교 회계 자율성 강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동하 기획국장은 "2026년도 본예산은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도 학생의 안전과 교육활동의 본질을 지키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원칙으로 편성했다"며 "충북 교육 핵심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교육격차를 줄여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회 속에서 배우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