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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의원은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주권 시대 김해, 송유인이 만들겠습니다"라며 내년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12년 시정을 돌아보며 시정의 주인이 시민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지만 아직 명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라며 "그 물음이 김해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이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는 지방 정치도 서울 명문대 출신, 중앙 정치 명망가가 지역을 전리품처럼 차지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풀뿌리 정치인이 지역을 대표하고, 행정을 이끌어 나갈 때가 됐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시장부터 도지사를 거쳐 대통령이 된 것처럼, 지역을 든든히 지켜온 기초의원을 거쳐 시장이 되는 모범 코스를 실현해 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혼자 가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걷는 시장이 되겠다"라며 "급변하는 AI 시대에 복잡 다양한 행정 행위들이 오로지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민을 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김해고와 경남대 사회학과를 거쳐 부산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4년 제6회 동시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시의회에 입성한 내리 3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