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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전 직원 특별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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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11. 11. 16:20

미래 100년 성장동력 확보 박차…“군민과 함께 유치 성공 이끌 것”
무안군
김산 무안군수가 11일 오후 군청 3층 대회실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한 역량강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 직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무안군은 11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RE100 국가산단 유치 및 조성 전략'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전남발전연구원 김준영 박사가 초청돼, 글로벌 RE100 추진 동향과 국내외 기업 참여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김 박사는 "RE100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아닌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며 "친환경·고효율 산업단지 모델로서 RE100 산단은 미래 산업 전환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짚으며, 중앙정부·전남도·무안군의 역할 분담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무안군이 보유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해상풍력·태양광 등)과 우수한 교통 인프라(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KTX 개통 예정)를 기반으로, RE100 국가산단 입지의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RE100 국가산단은 대규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 직원이 RE100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부 부처와 전남도와의 협의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대상 공감대 확산과 실현 가능한 조성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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