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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민 만난 광주시 부시장…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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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11. 11. 16:56

광주시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간담회 개최
김충범 경기 광주시 부시장(왼쪽 첫번째)이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광주시
경기 광주시와 지역 농민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접견실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김충범 부시장과 광주시농민단체협의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시와 농민단체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이번 간담회 의미를 설명했다.

김 부시장은 "농업은 지역의 뿌리이자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농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광주시 지역 내 감귤 재배 농장을 방문해 재배 현황을 살피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농민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병해충 피해와 유통 구조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농업 경쟁력 제고와 농촌 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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