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韓英 첫 외교장관회담...조현 “FTA 개선 협상 빠르게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2010005837

글자크기

닫기

정채현 기자

승인 : 2025. 11. 12. 09:08

APEC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YONHAP NO-5259>
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경주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열린 APEC 합동각료회의(AMM)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조현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이벳 쿠퍼 영국 외교장관과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주요7개국(G7)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인 조 장관은 지난 9월 취임한 쿠퍼 장관과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한-영 FTA 개선 협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조 장관은 FTA 개선 협상을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간 경제·통상, 국방·안보, 과학기술 등 각종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심화해나가자고 했다.

쿠퍼 장관은 "양국이 AI·기후·국방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반도, 우크라이나 등 주요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정채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