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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야생조류 보호 ‘구해조(鳥) KCC글라스’ 두 번째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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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5. 11. 12. 09:00

지난해 시작 야생조류 보호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지난 11일 서울 강동숲속도서관서 두 번째 활동
야생조류 보호 인식 증진 토크콘서트도 진행
KCC글라스 강동숲속도서관  '구해조(鳥)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 인증 현판
KCC글라스가 지난 11일 강동숲속도서관에 '구해조(鳥)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 인증 현판을 전달, (왼쪽부터) 김영준 국립생태원 실장, 백지연 강동숲속도서관장, 한상훈 KCC글라스 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KCC글라스
KCC글라스는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두 번째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구해조(鳥) KCC글라스는 야생조류의 충돌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건축물을 선정해 외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구해조(鳥) KCC글라스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하는 KCC글라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날 활동에는 KCC글라스 임직원과 국립생태원 관계자를 비롯해 유튜버 '새덕후'와 구독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강동숲속도서관 유리에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인증 현판을 설치했으며 야생조류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으로 강동숲속도서관은 지난해 인증된 '아차산숲속도서관'과 '매봉산숲속도서관'에 이어 구해조(鳥) KCC글라스의 세 번째 조류친화건축물이 됐다. 이와 함께 KCC글라스는 서울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에도 조류충돌방지스티커를 부착하고 네 번째 조류친화건축물로 인증했다.

KCC글라스는 국내 대표 유리 기업으로서 야생조류의 건축물 충돌 폐사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캠페인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립생태원 등과 MOU를 맺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최근 조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유리 신제품 '세이버즈(SAVIRDS)'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수 샌드블라스팅 기법으로 유리 표면에 조류 충돌 방지 패턴을 새긴 제품으로 반영구적인 패턴 유지와 함께 단열 성능을 높이기 위한 로이(Low-E) 코팅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CC글라스는 세이버즈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공공기관 건축물을 시작으로 일반 건축물까지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분들의 참여로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야생조류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조류 충돌 방지 유리 제품의 보급과 대중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지난 11일 '구해조(鳥) KCC글라스' 캠페인 참여자들이 조류충돌방지스티커 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KCC글라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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