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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관광 수요 증가를 위해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조성한 모악산 황톳길은 지난 8월 11일 개방 이후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총 540m 순환형 구간 맨발길에는 황토볼 체험장, 습식 황토족욕장, 원목·통나무·지압석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과 세족 공간, 소규모 정원, 초화류 및 관목 식재가 조성돼 있다.
또 시는 탐방객 증가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모악산 정상구간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방부목 계단과 훼손된 탐방로를 정비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관리를 통해 모악산을 사계절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산행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모악산 도립공원을 자연환경 보전과 이용 활성화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원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힐링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