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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채팅 18만건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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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12. 09:57

[CJ온스타일 사진자료] 지난달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채팅 수가 18만 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채팅 수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2일 CJ온스타일은 지난달 모바일 라방 채팅 수가 18만건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 론칭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팝마트 협업과 하반기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흥행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17일 진행된 팝마트 라부부·크라이베이비 라방에서는 2만건의 채팅이 쏟아졌다. 컴온스타일은 셀럽·인플루언서 100인이 추천하는 상품을 큐레이션한 행사다.

기은세·박세리 등 셀럽 MC를 중심으로 한 '토크 예능형 라방' 확대도 주효했다. 채팅 참여가 늘면서 앱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도 함께 상승했다. 3분기 모바일 라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8% 증가했다.

평일 오전 10시 방송되는 유아동 라방 '맘만하니'에서는 '내맘님'으로 불리는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육아 정보와 고민을 공유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라방에서의 활발한 채팅 참여는 감정을 자극하고 쇼핑 몰입 경험을 높이는 '필코노미' 트렌드의 대표 사례"라며 "감정 교류형 쇼핑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코노미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가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제시한 용어로, 기분(Fee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다. 감정과 경험이 소비를 주도하는 현상을 뜻한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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