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의원은 "일반 청년취업 지원사업이나 수산가공제품 박람회 참가 등은 전남바이오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맞지 않는다"며 "바이오 연구개발, 기술이전, 기업 지원 등 핵심 기능에 집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은 "의원님의 지적에 100% 동의한다"며 "비핵심사업은 올해로 종료하고 내년부터는 바이오산업 중심의 사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또 예산 집행률 저조 문제를 꼬집으며 "총예산 360억 원 중 149억원만 집행돼 집행률이 43%에 불과하다"며 "지금까지 진행된 여러 기관 행정사무감사 중 이렇게 낮은 집행률은 처음 본다"고 질타했다.
그는 "추경 전 불용예산을 명확히 정리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시 실제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아야 한다"며 "사업의 양보다 예산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의원님의 지적을 유념해 예산을 재정비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