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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인한 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비 보조 시업이다. 현재 어연한산·현곡산업단지에서 버스가 운영 중이며, 이번에 포승지구 노선이 추가되면서 이용자와 기업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그간 포승지구 산업단지는 평택항 주변에 위치해 도시 인근 산업단지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져 근로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버스 직행 노선이 없고 배차 간격도 긴 데 따른 교통비 부담과 장거리 통근의 피로로 인해 이직률이 높아지는 등 구직자들의 산업단지 취업 기피와 기업들의 인력난 호소가 끊이지 않았다.
통근버스는 편리하고 빠른 출퇴근을 위해 평택역, 안중버스터미널, 포승산업단지 3개 지점만 정차 운행한다. 평일 출근은 오전 6시 50분(평택역 기준), 퇴근은 오후 5시 20분(산단 기준) 등 기업별 희망시간을 반영해 각 1회씩 운행된다.
산업단지 통근버스는 평택시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협력해 운영하며,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노선과 운행 시간 등은 평택시청 기업투자과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시는 실제 이용객 파악과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노선을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내년에도 산업단지 출퇴근 버스 운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통근버스 운행은 산업단지 내 기업과 근로자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출퇴근의 실질적인 교통 불편을 해소해 기업과 지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서부지역 출퇴근 근로자와 기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