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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기후변화로 잦아지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고자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행사다.
이날 대회는 도내 21개 시군 산불담당 관계관과 전문예방진화대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지휘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진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급수 요건이라는 실제 산불진화 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기계화 장비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화재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진화 용수를 보내는 과정을 시연했다.
지난 봄 경북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과정에서 활용된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방식에 대한 교육과 훈련도 함께 이뤄졌다.
경북도는 산불 안전 교육 및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박준일 산림재난혁신사업단장은 "이번 경연대회는 실전과 같은 조건에서 참가자들의 지상 진화 능력을 확인하고 기계화 시스템을 강화해 산불 안전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