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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11.11 광군제’ 개막…국내 셀러 GMV 전년比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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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12. 16:19

[이미지] 알리익스프레스, 한국형 광군제 돌입…한국 셀러 참여로 일상 카테고리 할인전 대폭 강화
알리익스프레스, 한국형 광군제 돌입./알리익스프레스
알리익스프레스가 11일 연중 최대 쇼핑 행사 '11.11 광군제'를 개막했다. 신세계·알리바바 합작법인(JV) 설립 후 처음 맞이하는 광군제다.

12일 알리익스프레스는 오는 19일까지 광군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셀러 참여가 확대됐고 1만1111원부터 시작하는 한정 특가 상품, 최대 5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시작 후 첫 24시간 동안 국내 셀러들의 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식품, 홈·가든, 뷰티·헬스, 유아·키즈, 패션·액세서리 등 주요 카테고리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식품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자동차용품·부품·액세서리(10배 이상), 모터사이클용품·부품(8배 이상), 완구·취미용품(4배 이상) 등 신흥 카테고리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스포츠화(7배 이상), 의류·패션액세서리(3배 이상), 스포츠·엔터테인먼트(3배 이상)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컴퓨터·태블릿을 중심으로 한 30개 상품이 첫 24시간 동안 각각 10만달러(약 1억4600만원) 이상의 GMV를 달성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는 합작법인 설립 후 처음 선보이는 대형 행사인 만큼 한국 소비자의 생활과 취향을 반영한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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