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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소상공인에 맞춤형 워크웨어 지원…‘한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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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12. 16:32

[무신사 사진자료] 무신사를 통해 지원받은 새 워크웨어를 착용한 로우스테이트 구성원들의 모습
무신사를 통해 지원받은 새 워크웨어를 착용한 로우스테이트 구성원들./무신사
무신사가 지역 소상공인 5곳에 사업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워크웨어를 제작해 지원했다.

12일 무신사는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서울, 파주, 부천 등에 위치한 소상공인 사업체 5곳에 맞춤형 워크웨어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시작한 '한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무신사는 두 달여간의 모집과 심사를 거쳐 △녹산(서울·요식업) △레이지요거트(서울·요식업) △로우스테이트(부천·전시행사 대행업) △소르커피(서울·요식업) △카밍그라운드(파주·목공업) 등 5곳을 선정했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협업해 각 사업장의 업종과 작업 환경에 맞는 워크웨어를 제작했다. 용접 및 불꽃 작업이 많은 전시행사 대행업체 '로우스테이트'에는 내구성 높은 캔버스 재킷과 데님 팬츠를,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중식당 '녹산'에는 통기성 우수한 쿨탠다드 팬츠와 나일론 셔츠를 지원했다. 워크웨어에는 각 사업장의 로고 디자인도 적용했다.

녹산을 운영하는 이보람·이환희 대표는 "소규모 사업장이라 작업복 맞춤 제작이 어려웠는데 좋은 소재와 로고로 멋진 유니폼을 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로컬 문화 발전의 중심인 소상공인에게 패션을 결합한 상생 활동을 펼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옷을 매개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땀 프로젝트 참여 사업장 소개와 워크웨어 제작 후기는 무신사 매거진과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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