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3Q 매출액 2276억원…전년比 1.3%↓ “패션 소비 심리 위축 영향”

3분기 영업손실 165억원
해외 진출 브랜드 확대할 것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올해 3분기 매출이 227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5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49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패션 소비 심리 위축 현상 지속으로 매출이 감소되고 상대적 고정비 증가 및 프로모션으로 인한 영업적자가 발생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브랜드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패션회사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 차이나는 3분기 매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 누적 92% 성장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