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소재, 공인기관서 인정받은 기술력·과학성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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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hy에 따르면 빠른 성장의 배경은 체계적인 사업 구조와 자체 연구·생산 역량이다. 사업 시작에 앞서 B2B 전담팀을 꾸린 hy는 지난 2021년 전문 브랜드 'hyLabs'를 론칭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천연물의 연구·대량 생산·판매를 원스톱으로 운영해 왔다. 자체 개발 소재를 분말·액상 등으로 제조, 유통하고 있다.
기술력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국에서 수집한 5100여종의 균주와 250종의 천연물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기준 특허 124건과 150건이 넘는 학술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소재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인정형 원료인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피부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있다. 해당 원료들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보였으며 할랄 인증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가 성장을 견인했다. 단일 제품 최초로 연간 소재 매출 100억원을 넘기는 성과를 냈다.
라인업도 지속 확장 중이다. 사업 초기 판매 대상 원료는 3개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프로바이오틱스뿐 아니라 '숙취해소' '관절건강' '발효홍삼' 등 총 14개로 늘었다.
생산 인프라도 확대했다. 2021년 8월 평택공장에 동결건조기(FD) 6대를 도입했고 2023년 말 논산공장에도 2대를 추가 설치해 연간 최대 18톤 수준의 기능성 원료 생산이 가능해졌다.
양준호 hy 연구기획팀장은 "hy는 수입산 중심의 기능성 원료 시장에서 hy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와 천연물 소재 경쟁력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며 "기능성과 과학성을 겸비한 원료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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