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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디스트, 제주농가와 MOU 체결…“청정 제주 농산물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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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1. 13. 17:27

제주 농가와 직거래 확대…수익 안정화·상생 기반 마련
사진자료02_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사진 왼쪽), 박진석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사진 왼쪽)과 박진석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푸디스트
푸디스트는 제주농협채소조합공동사업법인(제주농가)과 계약구매 활성화 및 농가 상생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 농가와의 직거래를 확대해 농산물 수급 불안정을 완화하고 합리적인 가격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으로 푸디스트와 제주농가는 제품 기획, 상품 개발, 유통 등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제주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제주 지역 농가와 직접 계약을 체결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기업과 농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제주산 농산물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기획 및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산 당근을 비롯한 농산물과 로컬푸드를 활용한 기획전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전용 매대를 설치하는 등 행사 공간을 확보해 제주산 농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푸디스트의 자체 브랜드를 활용해 전용 상품을 개발하고 농산물의 자체브랜드(PB)화, 규격화 전략을 추진하는 등 상품 경쟁력도 높인다. 특히 청정 제주 지역의 친환경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키즈 상품과 실버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신정현 푸디스트 농산팀 MD는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더불어 사는 삶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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