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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회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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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1. 14. 09:40

세대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모델 개발 등 4대 전략 제시
영주시의회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는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영주시의회
경북 영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귀농·귀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및 정착률 제고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귀농·귀촌 정책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표의원인 김주영 의원을 비롯해 김병창, 손성호, 전규호, 김세연 의원과 시청 관련 부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경운대학교 산업정보대학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초기 유입 중심에서 장기 정착 중심으로의 정책 전환이 핵심 과제로 논의되었으며 △체류형 정착관리제 도입 △통합지원센터 및 데이터 행정체계 구축 △6차산업형 마을 육성 △세대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모델 개발 등 4대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전략추진을 위한 주요 사업모델로서 △귀농 실패자의 재도전을 돕는 '리부트팜(Re:Boot Farm)' △문화·교육 중심의 공동체 모델 '선비 리빙팜' △청년 디지털·기후귀농 허브 '소백산 그린서밋' △지역 특산물 기반 로컬브랜드 육성 등도 제안됐다.

김주영 대표의원은 "귀농·귀촌인의 단순 유입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착 기반을 만들겠다"며 "조례 보완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속 가능한 귀농·귀촌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연구단체는 활동 종료 이후에도 그간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정책 대안을 더욱 구체화해 향후 '살고 싶은 귀농·귀촌 선도도시 영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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