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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실제 산불 상황 발생을 가정한 현장 지휘 본부 설치·운영 능력과 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지상 진화 역량을 평가하는 대회로 매년 경북도 주최 및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경북도 내 21개 시·군 35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그 가운데 봉화군은 산불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한 진화용수 확보 및 중계 송수 소요시간이 2분 37초 대의 놀라운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는 봉화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꾸준한 노력과 주기적인 산불진화 훈련을 통한 결실로 실제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조치가 신속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52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봉성, 춘양, 명호에 고르게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초동진화체계를 강화했다.
박현국 군수는 3년 연속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격려하면서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산불진화 승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역량을 꾸준히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