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조원 순투자…주식비중 30% 첫 1200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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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10월 상장주식 4조205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195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00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주식 보유잔액은 전월 대비 234조원 증가한 1248조9000억원(시총의 30.1%)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유럽(4조5000억원), 아시아(1000억원) 등이 순매수세를 보였고, 중동(?600억 원)은 순매도 전환했다.
국가별로는 영국(2조4000억원), 아일랜드(1조3000억원) 순으로 순매수가 많았던 반면, 미국(?1000억원), 쿠웨이트(?6000억원)는 순매도했다. 보유액 기준으로는 미국이 511조원(40.9%)으로 가장 컸고, 유럽 395조원(31.7%), 아시아 173조원(13.9%)이 뒤를 이었다.
채권에서는 10월 외국인이 총 1780억원 순회수했다. 장내·장외 순매수 규모는 3조8210억원이었으나, 만기상환 3조9990억원이 발생하면서 순회수로 전환됐다. 외국인의 채권 보유잔액은 전월보다 1조3000억원 감소한 307조원(상장잔액의 11.2%)을 기록했다.
종류별로는 국채가 3조원 순투자됐고, 특수채는 3조1000억원 순회수됐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과 1~5년 미만 구간에서 순투자가 이뤄졌고, 1년 미만 채권은 5조7000억원 규모 순회수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