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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시청 현관에서 안병구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농업인 2개 단체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탁은 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회장 박임수)와 밀양시 청년농업인 4-H연합회(회장 박광재)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두 단체는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 학습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2023년부터 직접 운영하는 공동학습포에서 수확한 쌀, 감자 등 농산물을 매년 시에 기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쌀 300포(20kg)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임수 농촌지도자 밀양시연합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생산한 쌀이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단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소중한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 지역의 온정을 전하겠다"라며 "매년 나눔을 실천해 온 두 단체의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