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4일 공시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64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5452억원 대비 18.0% 증가한 규모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447억원 대비 5.8% 감소한 7016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자산운용(Trading) 부문에서의 호실적과 3분기 기업금융(IB)을 비롯한 위탁매매 및 자산관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부문별 고른 성장을 이끌었다"며 "성장성이 높은 자산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다변화를 통해 자본의 효율적인 집행과 모험자본 공급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