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속도 내는 평촌신도시 정비…최대호 안양시장, 신속추진 의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116010007986

글자크기

닫기

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11. 16. 13:36

"새로운 도시 비전과 차별화된 정비 모델로 구축할 것"
최대호안양시장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안양시
"전국 1기 신도시 정비사업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추진하겠다."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평촌신도시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최 시장은 16일 "노후 신도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도시 틀을 넘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 도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 시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 추진 의지를 반영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달 선도지구로 선정된 3개 구역 중 2개 구역에 대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하고 주민공람을 실시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다른 1개 구역도 이달 초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한 상태다.

안양시는 평촌신도시가 기존 신도시의 한계를 넘어 차별화된 정비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평촌신도시 생활 사회기반시설 조성·활용 검토 용역'과 '평촌신도시 공원녹지 및 보행체계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 등 두 가지 전문 용역을 함께 추진한다.

지역사회 계속거주 등 시민들이 지속 가능한 생활 환경을 누리고, 모든 세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 누구나 도보로 접근 가능한 녹색 생활권을 실현하고 생태축과 보행축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환경 정주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게 기본 골자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두 개의 용역은 평촌신도시가 기존 신도시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시 비전과 차별화되는 정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노후계획도시 정비의 선도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