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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공운수노동조합 이태겸 의왕시지회장을 비롯한 양측 교섭대표와 교섭위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임금 협약은 지난 7월 교섭을 시작해 10월까지 총 4차례의 교섭 및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 대비 기본급 3% 인상 △직종별 호봉 정액 추가 인상 △기본급에 대한 호봉 간 격차 일괄 인상 등이 포함됐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임금 협약은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진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무직 근로자들이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태겸 지회장은 "시 재정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원만한 결과를 도출하게 돼 기쁘다"며"앞으로도 시와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