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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미정상회담 성과 등에 힘입어 11월 첫째 주 63%를 기록했으나 한 주 만에 4%p 떨어지며 지난 주 59%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2%p 떨어진 30%, '의견 유보'는 10%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34%로 가장 높았다. '경제·민생'이 14%, '전반적으로 잘한다'가 8% 등으로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12%로 가장 높았고,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광주·전라가 89%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대구·경북이 41%로 가장 낮았다.
연령대 지지율을 보면 40대와 50대가 각각 75%, 72%로 가장 높았다. 60대 지지율은 4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p 오른 43%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24%로 전주와 같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지지율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6.0%(응답률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