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 목표가 8000원·매수의견 제시
DS투자증권은 CJ CGV의 내년도 연결 실적에 대해 매출액 2조3000억원, 영업이익 1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12개의 저수익 점포를 정리해 국내 직영 사이트 수를 114개까지 줄인 덕이다. 고정비 절감과 일회성 비용 등의 기저효과가 사라졌기에, 내년에는 동일한 규모의 박스오피스에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해외 역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중국, 튀르키예에서는 임차 구조 개선 및 고정비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다.
아울러 영화 이외에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관람을 통한 특별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글로벌 멀티플렉스의 프리미엄관 투자가 증가하며 4D PLEX의 운영 인프라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극장사와 빅딜을 진행 중이고 관련 포맷에 최적화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상영으로 콘텐츠 실적도 확대되며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4DX, ScreenX 운영관 수는 2027년 1775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2030년 매출액은 74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