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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날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1 일원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강혜근 ㈜코베아 회장, 청주시의회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과 낭성면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내빈 소개 및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 경과 보고, 강혜근 회장의 기념사와 이 시장 축사, 시삽 행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 사업은 2023년 용지 매입을 시작으로 도시 관리 계획 변경, 환경영향 평가 및 재해영향 평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초 개발행위 허가를 끝으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기공식 이후에는 주요 공사를 위한 기초공사에 착수한다. 본격적인 공사는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을 지나 내년 봄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혜근 회장은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오늘 기공식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시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우리나라 캠핑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코베아 캠핑랜드 조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경기 침체, 물가 상승, 강화된 대출 규제로 위축된 투자 심리에도 불구하고 ㈜코베아에서 꿀잼 도시 청주 조성에 발맞춰 함께 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휴식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도록 우리 시도 코베아 캠핑랜드 개장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베아 캠핑랜드는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약 14만㎡ 부지에 조성된다. 캠핑장(166곳), 카라반 존(18곳), 캐빈(17동) 등 다양한 캠핑 공간을 비롯해 물놀이 시설, 야외공연장, 세미나실, F&B 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프리미엄 캠핑장이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총 538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짐에 따라 건설 초기에 약 86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개장 이후 연간 21만명 이용객이 방문할 때 매년 950억원 정도 생산유발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추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