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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의원은 26일 "나주는 물론 인접 도시인 광주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핵융합 기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나주 한국에너지공대(켄텍)에서 열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에 광주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참석해 유치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 의원은 "국가 차원의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전력 생산의 탈탄소·고효율 전환, 고급 연구인력·첨단기업 유입,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된다"며 "국가가 책임 있게 사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 뒷받침도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구시설 건립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사업이 초기부터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며 "핵심 연구인력과 전문기술 인재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 확대 및 연구 인력의 정주 여건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4일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부지 공모 결과, 나주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업은 총 1조2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구조 전환을 본격화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로, 2027년 착공해 203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