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교육청 신설” 이현재 시장-임태희 교육감 한목소리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과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하남교육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대담을 하고 있다. /하남시

하남교육 토크콘서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원팀(One Team)' 협력을 강조하며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최우선(0순위)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6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하이 하남! 미래교육도시로 디자인하다' 교육 토크콘서트에는 4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과밀학급 해소 △고교 경쟁력 강화 △통학 안전 △공동학군 추진 등 지역 교육현안을 주제로 현장 대담을 진행했다.

한홀중학교 신설, 남한고 자율형공립고 2.0 선정, 서울 주요 10개 대학 합격자 48% 증가 등 최근 교육 성과도 소개됐다.

특히 행사 하이라이트는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논의였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 확보 등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고, 임 교육감은 "관련 규정 정비 즉시 내년 상반기 중 신설을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 기관은 "하남교육은 시민이 함께 만든 변화이며 앞으로도 협력해 완성해 나가겠다"고 공동 의지를 확인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