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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전에 미리 현지계좌 개설하세요” 우리은행,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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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12. 01. 18:00

우리은행,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중국·인니로 확대
외국인 대상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도입
1221 우리銀, 중국·인도네시아 출국 전에 미리 계좌 열어준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1일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국가를 미국에 이어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유학이나 파견 등으로 출국하기 전 국내에서 현지 계좌를 미리 개설하고, 현지 도착 즉시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에서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서비스 확장으로 중국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전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 전 송금까지 완료할 수 있어 거액의 현금을 휴대해야 하는 부담과 분실 위험을 덜 수 있다. 또 유학생 등 장기 체류 고객은 입국 직후부터 등록금 납부나 생활비 지출 등 필수 금융거래를 지체 없이 시작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또 우리은행은 국내 입국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국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는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시행한다.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해외 이동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이라며 "이번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확대와 사전방문예약 서비스 도입으로 국내외 이동 고객의 금융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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