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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는 아주대와 협력해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경기도 공모(학교운동장 적극 개방)에 참여해 확보한 도비 4억원과 시비 4억원, 아주대 4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입해 추진했다. 사업은 운동장 인조잔디 2면(1만3924㎡) 교체, 펜스 보완, 관람석 정비 등으로 이뤄졌다.
인조잔디 운동장은 1년 내내 개방하고, 오전 6시부터 일몰 전까지는 예약제로 운영한다. 학생과 동호회, 지역 주민 등 모두가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열린 인조잔디 운동장 준공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아주대 김선용 이사장과 최기주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협력으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대한 인조잔디 교체사업은 수원시와 아주대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주대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성장을 이끄는 구심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그동안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동남보건대, 경기대 등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학교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학교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체육 기반시설 공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