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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전날 수동면 입석리 457번지에 새롭게 조성된 세대공감 복합공간 '펀그라운드 수동'과 '입석3리 마을회관'은 3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마련됐다. 건물은 총 2동으로 나뉘며, 1동에는 펀그라운드 수동, 2동에는 입석3리 마을회관이 들어섰다.
펀그라운드 수동은 연면적 640㎡, 2층 규모로 조성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간 전체가 청소년 중심으로 꾸며졌다. 주요시설로는 보드게임과 휴식을 즐기는 휴식공간, 댄스연습과 증강현실(AR)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스포츠공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강의실이 있다.
입석3리 마을회관은 연면적 115㎡ 규모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의 일상 모임 공간으로 단장됐다. 기존 마을회관은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구조로 불편함이 있었으나, 새롭게 남녀 분리 공간으로 조성돼 독립성을 확보했다. 또 두 동은 복도로 건물이 자연스럽게 연결돼 1세대와 3세대가 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주광덕 시장은 "수동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차례 반영해 공간을 구성한 만큼 청소년의 꿈과 지역주민의 일상을 함께 채워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