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문경시, 원도심 ‘닻별 테마길’ 조성 준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207010003419

글자크기

닫기

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2. 07. 09:34

점촌점빵길 130m 구간 노란 물결로 재탄생
닻별 테마길 조성 준공식 6
주요 내빈들이 '닻별 테마길' 조성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6일 점촌점빵길 일대에 조성된 '닻별 테마길 조성'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닻별 서울지부 회원과 인근 상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거리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닻별 테마길은 점촌점빵길 130m 구간에 조성된 특화 거리로 노란색 간판과 어닝을 새롭게 설치하고 상징 조형물 13점, 조형벤치 20개를 배치했다. 여기에 은하수 조명 18m와 약 360여 개의 파티등을 더해 화려하고 감성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조성 과정에서는 '닻별'을 상징하는 노란색 컬러 포인트가 거리 전반에 배치됐다.

시는 닻별 캐릭터가 지닌 따뜻함과 트로트 스타 팬덤의 긍정적 에너지·문화 감성을 지역 상권에 유입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팬덤 기반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현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우체국거리 구간과 중앙시장을 잇는 닻별 테마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고 닻별(노랑) 마켓, 노란 색상을 활용한 굿즈 등 지속적으로 개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국 시장은 "닻별 테마길은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노란색 물결의 닻별 테마길을 확대해 원도심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