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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에 청소년 지원에 800만원 상당 생필품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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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2. 07. 09:34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13개소에 따뜻한 나눔 실천
영주시
영주누리회 회원들이 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해 800만 원 상당 생필품 기부하고 단체로 기념촬영 했다/영주시
경북 영주시는 최근 영주누리회에서 지역의 저소득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 8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계란 250판, 10kg 쌀 80포, 롤휴지 150개, 컵라면 720개 등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아동센터 10개소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등 총 13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주누리회는 영주 지역의 20~40대 청년들이 모여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실천하는 청년봉사단체로 작년 1월 창립 이후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창립 첫해에는 마스크 3500장과 생필품 7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전해오고 있다.

이강영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영주누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아동·청소년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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