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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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구에 따르면, 구의 1인 가구는 2024년 기준 총 8만9720명으로 서울 자치구 중 3위 규모다. 지난 5년간 전체 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율이 28.8%에서 33.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기존 최소 규격인 1ℓ 봉투는 혼자 사는 사람이 한 번에 채우기 어렵고 매번 버리기에도 낭비가 많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송파구의 1인 가구는 연립·다세대주택 3만여 가구가 대부분이며, 이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 전용 배출 용기에 봉투를 담아 처리하는 방식을 고려했다. 시범운영은 내년 3월 31일까지 1인 가구가 많은 일반 주택동인 방이2동, 송파1동, 삼전동, 잠실본동, 석촌동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의 반응에 따라 확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구민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