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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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립·은둔청년 부모를 위해 오 박사를 초청해 '고립·은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방법'을 주제로 특별초청강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열리는 초청강연은 시가 당초 계획한 서울역사박물관(230명 규모)에서 종로구민회관(400석)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시민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큰 규모의 장소로 확대한 결정이다.
프로그램은 은둔 경험을 극복한 당사자부터 시작된다.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자신의 경험과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의 바람직한 소통 방식에 대해 발표한다. 유 대표는 은둔 경험을 딛고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안무서운회사'를 설립한 당사자다.
이어 오 박사가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강연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약 30분간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사례별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강은 고립·은둔 청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철희 시 미래청년기획관은 "고립·은둔 문제로 힘들어하는 청년들과 가족들에게 이번 특강이 따뜻한 위로가 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