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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에는 (가칭)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기본적인 윤곽이 그려질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달 17일 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21일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평택시는 조만간 입찰 업체와 계약 절차를 마무리한 후 용역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10개월이며, 이후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타당성 조사(LIMAC)와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그간 평택시에는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타 시군 소재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평택시는 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 상황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사회·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건물의 공간적 배치 등을 포함한 건립 기본계획과 구체적인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분석해 효율적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