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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주요 현안사업 국회 추가예산 45억 확보...도시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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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장성훈 기자

승인 : 2025. 12. 09. 14:15

문경시청 사진 (4) (1)
문경시청사 전경./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내년도 정부 본예산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핵심 현안 사업에 대한 추가예산을 확보하며 도시 미래 준비에 힘을 보탠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회 추가예산 확보를 통해 반영된 주요 사업은 △국도3호선 마원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5억원) △문경 대형저수지(경천댐, 문경댐) 준설사업(10억원)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30억원) 등 총 45억원에 이른다.

먼저, 국도3호선 마원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문경 역세권과 연결되는 국도3호선 마원리 불완전 교차로 개선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으로 이번 추가예산 확보로 실시설계 및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교통 접근성 향상은 물론 역세권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 대형저수지(경천댐, 문경댐) 준설사업에 확보된 10억원은 노후화와 퇴적으로 인해 저수용량이 감소한 댐의 기능 회복을 위한 것으로 농업용수 확보는 물론 집중호우 시 치수 능력 향상과 지역 안전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김천 철도건설사업은 총 30억원의 추가예산을 반영하며 해당 철도 노선을 경북 내륙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중요한 국가기간망사업으로, 완공 시 문경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물류·산업 전반에 걸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학 시 건설과장은 "이번 국회 추가예산 확보는 지역 발전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라며 "확보된 예산이 실제 지역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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